멘탈이 말랑카우가 되었을때
요즘 악재의 악재의 악재를 보내면서
멘탈이 거의 말랑카우가 되어버렸다.
멘탈이 안좋은 상황을 때
사람들은 대부분 2가지를 실행을 한다.
첫번째,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하는지 찾아본다.
두번째, 다른 사람들을 만나서 조언을 얻는다.
첫번째는 진짜 많이 해봤지만
정말 비추비추비추비추비추
멘탈 안좋을때 쓰레드는 독약인듯
뭔가 동기부여가 되어야하는데
왜 쟤는 저런데 나는 이러지?
이 생각이 더 들 것 같아서
주위에도 스레드 할때
다른 사람들 글을 많이 보라고는 안한다.
그리고 인스타그램 못지않게
스레드에 부풀려서 작성하는 사람들도 많고
실제로 만나면 기버인척 하지만
매처인 사람들도 많은데
스레드에서는 무한기버인 사람들도 정말 많았다.
두번째로 사람을 만난다.
좋은 방법 중에 하나
하지만 환경적으로 쉽진 않은 것 같다.
회사도 가야하고
기존에 쌓여있는 일도 많고
그리고 번아웃이 오면
누군가를 만나는 것이 무기력해지는 경우도 있다.
정신과에 가서 상담을 받아보는 사람도 있고
친구를 만나서 수다를 미친듯이 떠는 경우도 있고
사람때문에 번아웃이 왔으면
사람때문에 채워지기도 하는데
결국 채워지는건 조금씩 또 비워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에 난 메타인지를 다시 하고 있다.
나를 찾자
내가 어땠는지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했던 것도 다시 살펴보고
라방했던 것도 다시 봤다.
그러다 정신이 번쩍 들었다.
"그래, 아 나 이랬던 사람이였구나"
어느정도 기운이 생겼지만
이래놓고 내일도 말랑카우가 되어있을수 있다
이러한 순간이 무한반복되면서
점점 딱딱한 말랑카우가 되고
일프로가 되어있겠지
언젠가는 일프로라는 이름을 안쓰는
오직 "백승용"으로만 사는 날이 오겠지만
지금은 일프로로
일프로였던 나를 잊지말아야겠다.
다른 사람들도 살펴보는게 중요하지만
나를 다시 살펴보는 것도 정말 중요한건 느낀 날
새벽 12시 34분이지만
하루 중에 가장 정신이 맑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나를 믿자
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도
안좋은 상황에서
좋은 일만 가득한 날이 오길
Goodbye